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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 사우디 원정서 준우승…후원사 없이 6억 벌었다

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최종

최종 12언더…선두와 4타 차 2위

새 클럽 적응 윤이나는 공동 4위

이소미. AFP연합뉴스




이소미가 레이디스 유러피언 골프 투어(LET) 원정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전망을 밝혔다.

이소미는 1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GC(파72)에서 열린 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이소미는 우승자 지노 티띠꾼(태국)에 4타 차 단독 2위를 기록하며 준우승 상금 44만 달러(약 6억 3000만 원)를 챙겼다.

2023년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둔 이소미는 그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를 차석으로 통과하며 2024년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하지만 27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은 단 한 차례 기록하는 등 부진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거뒀다. 올해는 후원사 없이 민모자를 쓴 채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경기 후 이소미는 “시즌의 시작인 이번 대회 성적이 남은 시즌 동안 확실히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번에는 반드시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주 LPGA 투어 데뷔전이었던 파운더스컵에서 컷 탈락했던 윤이나는 마지막 날 4타를 더 줄여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새 클럽으로 교체하며 불안했던 티샷 정확도를 끌어 올린 것이 선전의 주된 배경이다.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LPGA 투어 아시안 스윙 참가 자격이 없는 윤이나는 대회 직후 미국으로 건너가 적응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말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제패해 상금왕을 차지했던 티띠꾼은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우승 상금 67만 5000달러(약 9억 74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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