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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국 최초 폐지하보도 활용 ‘스마트팜’ 운영

조성사업 운영사 하이젠 선정  

전자동화 재배시설 구축해 버섯류 등 재배 예정

이장우(왼쪽 첫번째) 대전시장이 대전팜을 찾아 스마트팜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폐지하차도를 활용해 ‘스마트팜’을 운영한다.

대전시와 사업 위탁 대행기관인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폐지하보도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 운영사로 하이젠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0년 폐쇄된 뒤 15년 방치된 둔산동 지하보도에 실증형 스마트팜(수직농장)과 판매·체험·홍보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면밀한 수익성·경제성 분석을 통한 새로운 수익형 스마트팜 표준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운영사로 선정된 하이젠은 기존 연구개발장치·자동화 솔루션 분야에서 쌓아온 사업역량을 활용·확장해 전자동화 재배시설 및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버섯류 등을 재배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폐지하보도 활용을 위하여 정밀안전진단 용역 실시 및 대전광역시 도로점용허가 및 점용료 등 징수조례를 개정, 추진계획 수립 후 진흥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를 교부했다.



진흥원은 운영사 모집공고 및 사업설명회, 제안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추진했으나 업체의 협상 포기로 차순위 업체와 협상을 진행했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관계자는 “폐지하보도를 활용한 전국 최초의 사례이고 총사업비 20억 원중 자부담이 최소 8억원 이상 투자되는 사업”이라며 “2월중 도로점용허가 및 착공해 7월 중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는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통해 미래 첨단농업의 대전환을 이끄는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운영사가 선정된 만큼 신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대전농업의 혁신적 미래상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국 최초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으로 2024년 기술연구형 대전팜과 테마형 대전팜을 각각 개장해 운영중이다. 둥구나무가 운영하는 테마형 대전팜은 5월 개장 이후 12월말까지 전주시의회, 순천대, 경북대, 연암대 등에서 총 5522명이 방문했고 거리노숙인 특화 자활사업 일자리 지원 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타시도 벤치마킹을 비롯한 우수 비즈니스 모델로 인기다. 농식품부 우수 식문화교육기관 지정됐고 농식품부 정책자문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쉘파스페이스가 운영하는 기술연구형 대전팜은 네덜란드 세계원예센터 한국관 상설전시, 월드뱅크 방문, 인도네시아 IPB 대학교 스마트 그린하우스(쉘파대전팜과 동일한 트윈팜)개소와 더불어 기획재정부 자문 수행을 통해 스마트팜 LED 조명이 부가가치세 환급 적용대상에 추가됐다. 2024 농식품 R&D 기술상용화 스마트농업 분야 최우수(장관상) 수상하는 등 연구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수 및 해외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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