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2일 ‘울산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고도화 2단계’ 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한다.
지능형 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은 숙박, 교통, 식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이용할 수 있도록 지능형 관광 온라인체제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지난 2022년 문화체육관광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지난 2023년 6월 서비스 구축을 완료했으며 그해 10월에서 지난해 5월까지 1단계 고도화를 마친 데 이어 지난해 6월부터 2단계 고도화에 나서 올해 3월 완료 예정이다.
1단계 고도화에서는 지역 축제·행사에 활용 가능한 대기 서비스 기능, 도시관광(시티투어)·관광택시 예약 일원화, 지역 소상공인 정보 기능을 추가했다.
2단계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여행성향분석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여행일정 추천 서비스 도입, 해오름동맹도시인 울산·포항·경주의 관광 데이터를 통합 연계한 관광온라인체제기반 구축, 지능형 검색엔진 구축, 농어촌 민박 정보 게시판 등이 추가됐다.
2단계 고도화 사업의 주요기능은 오는 3월 중 반영될 예정이며, ‘왔어울산’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공식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이동통신 앱을 내려 받으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능형관광 온라인체제기반 사업으로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다양하게 서비스를 일괄 이용할 수 있게 돼 울산 관광지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꿀잼도시 울산, 관광도시 울산을 쉽고 편리하게 방문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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