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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강남푸드지원센터 1년 간 27억 온정 나눴다

강남푸드지원센터에서 고객이 물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강남구




강남구가 강남푸드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지난 한 해 동안 3103명에게 약 27억 원의 기부 물품을 지원했다.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강남푸드지원센터는 지역사회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에 식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상설 무료 마켓이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들은 직접 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동푸드트럭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받을 수 있다.



강남구는 지난해 7월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와 미간 위탁 협약을 체결해 5년 간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업, 종교단체, 공공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안정적인 기부처를 확보했다.

강남구는 올해에도 미간 후원처 발굴을 지속해 센터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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