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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마니또로 확인한 진한 우정…데뷔 후 첫 여행 성공

손 편지로 전한 서로 향한 진심

“멤버와 함께하니 즐거워”

사진제공=빌리프랩




그룹 아일릿(ILLIT)이 데뷔 후 첫 여행에서 서로에 대한 우정을 확인하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10일 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I’LL LIKE IT!2’의 마지막 에피소드 ‘귀여운 아일릿이 세상을 구한다’를 공개했다.

아일릿은 한밤중 잠옷 패션쇼를 하면서 여행 마지막 밤 이야기를 시작했다. 윤아는 늑대, 민주 판다, 원희 곰돌이, 이로하 공룡, 그리고 모카는 여우 잠옷을 입고 러블리한 매력을 자랑했다. 서로를 귀여워하며 여고생 바이브를 보여주다가, 밖에서 들리는 ‘Cherish (My Love)’ 소리를 듣고 다급하게 나갔다.



본격적인 파티가 시작되기 전 멤버들을 난처하게 만든 히든 미션이 공개됐다. 베일에 싸였던 모카의 미션은 모든 멤버의 겉옷 주머니에 콩튀김을 넣는 것이었다. 난관이 예상된 것과 달리, 모카는 순발력을 발휘해 완벽히 미션을 완수했다. 원희와 이로하 역시 우여곡절 끝에 히든 미션을 성공시켰다.

바비큐 시간에는 아일릿의 남다른 팀워크가 빛났다. 히든 미션에 실패한 윤아와 민주가 벌칙으로 고기를 구워야 했지만, 원희를 필두로 멤버들은 다 같이 일사불란하게 저녁을 준비했다. 이로하가 히든 미션을 위해 직접 지은 밥을 나눠 먹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멤버들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아일릿은 모닥불 주변에 둘러앉아 마니또를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니또를 위해 정성껏 쓴 편지를 낭독하면서 서로를 향한 깊은 마음을 확인했다. 여기에 멤버들의 취향까지 저격한 선물을 건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끝으로 아일릿은 “맛집 동아리라는 것 자체만으로도 재밌었을 것 같았는데 멤버들과 함께하니까 한층 더 즐거웠다. ‘아일잇(eat)’답게 잘 먹고 잘 놀고 되게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일릿이 부른 일본 영화 ‘얼굴만으로는 좋아하지 않습니다’의 주제곡 ‘Almond Chocolate’가 오는 14일 공개된다.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현지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아일릿인 만큼 이들의 첫 일본 오리지널 곡을 향한 팬들의 관심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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