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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물산, 중앙아시아 물류 거점으로 러시아 확장한다





모아물산이 중앙아시아 시장에서 K-뷰티와 K-푸드 열풍을 타고 성장해 러시아 시장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23년 설립된 모아물산은 카자흐스탄, 몽골,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싱가포르를 주요 대상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을 수출하는 유통 기업이다.

모아물산의 김현민 대표는 8년간 반도체 개발자로 근무하며 중국, 필리핀, 미국 등 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3년간의 중국 파견 근무 동안 주류 회사, 담배 제조 유통 기업, 소비재 기업 등 여러 분야의 운영 방식을 접했다. 또한, 인근 중앙아시아 지역의 건강기능식품 수요를 파악하고 사업 기회를 포착한 것이 모아물산의 성장 비결이다.

모아물산의 강점은 A부터 Z까지 모든 수출 라인을 내재화해 직접 관리하는 것이다.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제품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판단하고, 실시간 트렌드와 소비자의 가격 저항선 등을 분석해 유통 전략을 수립한다. 또한 즉각적인 현금 지급을 통해 중소 제조기업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모아물산은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들과 시장 확대를 추진 중이다. 특히 중앙아시아 지역은 가족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패턴이 강해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K-뷰티 제품에 대한 현지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 현지 바이어들이 직접 국내 뷰티쇼와 박람회에 참석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현재 세리박스, 닥터프리오, 종근당건강, 대웅제약, 브라운, 드롱기 등 국내외 브랜드의 유통을 맡고 있으며, 설립 첫해인 2023년 매출 30억을 달성했다. 2024년에는 전년 대비 2배로 증가한 매출 60억을 예상하며, 2025년에는 첫해 대비 4배 성장한 연 매출 120억 원 달성이 목표다.

김현민 대표는 "2025년 상반기 내 중앙아시아 내 카자흐스탄을 거점으로 하는 물류 센터를 구축 완료할 계획"이라며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을 주요 대상으로 러시아 수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화장품 유통과 관련해서는 2025년에는 최소 K-뷰티 10개의 브랜드로 라인업을 구성해 수출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모아물산은 국가별 TFT 조직을 통해 현지에 최적화된 브랜딩과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각국의 조건에 맞는 유통·물류 시설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장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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