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단체협의회(협의회)가 2월 6일 인천상공회의소 1층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인천지역 주요 27개 경제 협·단체장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이날 창립총회에서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 △경제 현안 해결 및 통합된 의견 전달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경제 단체 간 네트워크 확대 △인천 경제의 국가적 위상 강화 위한 노력 등의 내용이 담긴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이 상임대표를 맡아 반기별 정기회의 및 주요 경제 이슈 발생 시 수시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향후 △인천지역 산업·기업 발전 공동대응 및 정책 제안 △경제 협·단체 간 협력 기반 구축 및 정보 교류 활성화 △산업기술 보호예방 위한 기술유출 신고센터 설치 등의 사업들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주봉 회장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인천 경제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경제 단체 간 협력과 공동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협의회는 기업 경영 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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