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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다르네” 디지털 트윈 활용…CT·MRI 대기일도 미리 예측

삼성서울병원, DOCC 국내 특허 2건 등록

병원 내 모든 가용 자원 적시 적소에 배치

서울 강남구 소재 삼성서울병원 전경. 사진 제공=삼성서울병원




첨단 지능형 병원으로의 전환을 선도해 온 삼성서울병원이 최근 DOCC(Data-based Operation & Communication Center) 관련 2건의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DOCC는 병실부터 수술실, 검사 장비는 물론 의료진까지 병원의 모든 가용 자원을 그대로 '디지털 가상병원'에 연동시키고 현재의 상황을 대입해 적시 적소에 필요한 자원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삼성서울병원이 획득한 특허증. 사진 제공=삼성서울병원


예를 들어 채혈, 컴퓨터단층촬영(CT) 등 검사 시 환자들이 몰리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기존 진료 데이터를 가상 병원에 대입해 시뮬레이션하고 인력과 공간을 재배치하면 환자의 대기를 최소화하고 보다 원활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다. 자가공명영상촬영(MRI) 검사 대기 정도를 6개월 후까지 예측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정 기간에 환자가 몰려 검사가 제 때 이뤄지지 않아 환자 치료에 영향을 주는 일이 없도록 고민한 끝에 나온 방안이다. 해당 기술은 현재 미국 특허도 출원돼 심사가 진행 중이다.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은 "DOCC는 운영자원 모니터링을 뛰어넘어 중증진료 지원체계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진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환자중심 의료를 구현하고, 미래의료로 나아가 새로운 치료 모델을 정립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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