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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서 잘 치면 US오픈 나간다…‘신입생’ 장유빈도 동기부여

5월까지 성적 상위 3명 중 한 명에 직행권

10명엔 지역예선 출전권…장, 6일 LIV 데뷔

LIV 골프 아이언헤드GC 팀의 장유빈(왼쪽부터), 대니 리, 케빈 나, 고즈마 진이치로. 아이언헤드GC X(옛 트위터)




남자 프로골퍼 장유빈(23)은 지난해 12월 LIV 골프 진출을 알리며 “LIV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관계가 개선된다면 더 다양한 길이 열릴 거라 생각한다”는 말을 했다.

그의 말대로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LIV 골프에서만 잘하면 더 큰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LIV 골프 상위 선수에게 메이저 대회 US 오픈 출전권을 준다고 6일(한국 시간) 발표했다.



올해 5월 19일을 기준으로 LIV 골프 개인 순위 상위 3명 가운데 US 오픈 출전권이 없는 1명에게 본선 직행권을 준다. 또 올해 4월 7일 기준 상위 10명에게는 US 오픈 지역 예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2026년에는 본선 직행권을 2장으로 늘리고 지역 예선 출전권도 더 많아진다. 125회째인 올해 US 오픈은 6월 12일부터 나흘간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CC에서 열린다.

US 오픈은 4대 메이저 가운데 가장 먼저 LIV 골프에 출전 자격을 부여한 대회가 됐다. 다른 메이저 대회들은 세계 랭킹 순으로 출전자를 추리는데 LIV 골프 대회에는 세계 랭킹 포인트가 없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평정한 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수능’을 치르려다 마음을 바꿔 LIV로 간 장유빈은 6일 시즌 개막전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대회에 첫선을 보인다. 5월 2~4일 열릴 한국 대회까지 맹활약해 US 오픈 직행 티켓을 얻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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