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We've 골프이 ‘기대주’ 이율린과 박혜준을 영입하며 2025 시즌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
두산건설은 4일 2025 시즌을 앞두고 기존 5인(유현주, 유효주, 박결, 김민솔, 임희정)에 두 명이 추가된 7명의 선수로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부터 새롭게 두산건설 팀에 합류한 이율린은 최근 시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높은 기대를 모은 선수다. 이율린은 “시드전 1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소중한 기회를 잡은 것처럼 두산건설 골프단 소속이 된 것 역시 골프 선수 커리어에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라면서 “두산건설 골프단으로의 자긍심을 갖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박혜준은 지난 시즌 준우승 2회를 기록하며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선수다. 특히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우승자 황유민과 접전을 펼치며 박혜준이라는 이름을 팬들에게 알린 바 있다. 박혜준은 “지난해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은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 두산건설과 좋은 인연으로 지난 시즌을 시작한 만큼 올해는 소속 선수로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두산건설은 어려운 대내외 상황 속에서도 한국 여자 골프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기업이다. 두 선수와의 계약을 추진한 것도 투자의 일환이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골프계의 발전을 위한 진정성을 가지고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새로 영입된 선수들을 포함한 총 7명의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골프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골프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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