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도전 공식화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준스톤 이어원’이 오는 3월로 개봉을 확정했다.
내달이면 만 40세가 되는 이준석 의원은 지난 2일 “대한민국도 과감하게 세대 전환과 구도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 정치 판갈이를 하겠다"며 사실상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 마포구 홍대 버스킹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6세 당 대표 당선의 기적과 누구도 이기지 못할 것이라던 동탄의 기적 위에 우리가 쌓고 싶은 다음 기적은 세대교체의 기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준스톤 이어원’은 정치인 이준석을 비롯해 정치인을 넘어서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화성시 을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될 수 있었던 과정 속 경험들과 그의 치열한 노력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영화는 지금의 이 의원이 되기까지의 과정, 그가 걸어온 길을 고스란히 담아내 앞으로의 행보를 예고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이준석이 당 대표직에서 축출된 이후 총선까지 1년 간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정치인을 넘어 인간 이준석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정계를 입문하게 되었을 당시 영상과 함께 현재의 이준석 의원의 솔직한 인터뷰를 볼 수 있다. 정치를 시작했던 순간 다짐했던 말들을 순탄히 이뤄낼 수 없었던 일련의 사건들이 그를 압박하지만 물러서지 않고 당당하게 서울 상계동에 위치한 갈빗집에서 대한민국 정치권 초유의 탈당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당시의 현장 분위기를 현실적으로 담아냄으로써 그가 겪어온 상황을 사실적으로 느낄 수 있게 된다. 기자회견 장소로 숯불 갈빗집을 고른 이유부터 국민의 힘 탈당 이후에 포부와 마음가짐 등 다양한 그의 심정을 시작으로 ‘준스톤 이어원’에서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여정을 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이준석의 저서 ‘거부할 수 없는 미래’로 전국 북토크 투어,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교사 활동, 정치인 이준석이 아닌 과학고 동창 친구와의 일상적인 만남, 밤낮없이 발로 뛰는 선거 활동 등 국민의 힘 당 대표직에서 나온 이후에 개혁신당으로 출마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까지의 특별한 1년을 이번 다큐멘터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또 지난 2일 ‘준스톤 이어원’의 펀딩이 텀블벅에서 오픈됐다. 펀딩 기간은 2월 2일부터 23일까지이며 펀딩 금액은 1000원부터 선물 없이 후원이 가능, 3만원 이상 후원해 주신 분들을 위한 특별한 시사회도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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