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투썸플레이스의 스트로베리 초코 생크림(스초생) 케이크가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30일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지난해 스초생 케이크 라인업의 누적 판매량은 260만개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45% 성장한 수준이다.
2014년 첫 출시된 스초생은 당시 초콜릿과 딸기의 조합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에는 화이트 초콜릿을 사용한 화이트 스초생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화이트 스초생은 지난해 11월 1일 출시된 이후 두 달간 판매량이 28만개를 넘어섰다.
투썸플레이스 매출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매출은 2022년 4281억원, 2023년 4801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도 두 자릿수 성장해 5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매장 수도 늘었다. 2021년 1462개에서 2023년 1640개를 넘어 작년 말 1670개까지 늘어났다.
이에 힘입어 투썸플레이스는 '과일 케이크 맛집'으로 한발 더 도약해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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