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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그세스 신임 美 국방 "남부 국경에 병력 추가 배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2기 첫 국방장관에 임명된 피트 헤그세스가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해 남부 국경에 더 많은 병력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워싱턴 EPA=연합뉴스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27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인근 국방부 청사(펜타곤)로 첫 출근하는 자리에서 “국경에서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제공하겠다”며 "국방부는 남부 국경에서의 미국의 영토보전 방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의 발언은 트럼프 2기 출범과 함께 이뤄지는 국경 단속 및 불법이민자 대규모 추방 정책 등에 군이 보조를 맞추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실제 미 국방부는 지난 22일 남서부 국경에 지상 요원 1500명을 배치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추가적인 인력 파견 규모 등에 대해 언급하진 않았다. 다만 미국과 멕시코 간 국경 길이 등을 감안할 때 병력 증원 가능성이 있어, 주한미군을 비롯한 해외 주둔 미군 배치에 변화가 있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와 함께 헤그세스 장관은 미 군 편제에 관해 “방향을 바꾸고 있다”며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날 헤그세스 장관은 자신이 장관 후보자 시절 해고 대상으로 언급했던 찰스 브라운 합참의장의 영접을 받으며 출근하기도 했다. 그는 브라운 의장을 비롯한 다른 합참 직원을 해고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지금 그와 함께 서 있으며, 그와 함께 일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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