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8시 21분께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화평리에 있는 1층짜리 주택(93.5㎡)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숨졌다.
"주택에 불이 났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108명과 장비 33대를 투입해 1시간 31분 만인 오후 9시 52분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 당국은 거주자인 A(67)씨의 대피 여부가 확인되지 않자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주택 내부를 수색하던 중 거실에서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지체 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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