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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동테니스장 실내코트 조성

공사 후 목동테니스장. 사진제공=양천




서울 양천구는 목동테니스장 지붕 설치 공사를 마치고 주민들에게 시설을 개방한다.

목동유수지에 위치한 목동테니스장은 2002년 개장한 야외 하드코트다. 양천구는 사계절 날씨 영향없이 운동이 가능하도록 2022년 10월부터 실내코트 설치를 추진했다.



양천구는 17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실외코트 18면 중 3면에 2100㎡ 면적의 막구조물을 설치했다. 이중막 환기 설계로 자연환기를 가능하게 하고, 투광성이 좋은 재질을 적용했다.

다음달 1일부터 양천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5일 오전 11시 목동테니스장에서 실내코트 개장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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