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그룹 산하의 장학재단 유하푸른재단이 지난 22일 제 8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생들의 학업 및 자기계발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유하푸른재단은 이번 수여식에서 신규 선발된 14명의 장학생에게 각 200만 원의 선발장학금을 전달했다. 기존 기수를 포함한 재학 장학생 전원에게 2025년 1학기 등록금 전액과 자기계발비를 후원한다. 특히 덕산 계열사들이 올해 총 2억 원을 기부하며 장학생 지원과 사회공헌에 힘을 보탰다. 신규 장학생은 국내 종합 대학교 이공계열 학과 1학년 재학생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시 재단에서 주최하는 썸머·윈터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해당 프로그램은 비전 형성과 창의적 사고, 소통, 리더십 강화 등의 주제를 다룬 특강과 함께 팀 활동을 통해 장학생들 간 유대감과 협동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된다.
유하푸른재단은 2017년 7월 덕산그룹 창업주 이준호 명예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기여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보다 나은 세상, 보다 나은 미래 추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12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누적 장학금 규모는 약 13억 원에 달한다.
이준호 유하푸른재단 이사장은 “유하푸른재단은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학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장과 도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장학생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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