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제주항공 참사' 유족 대표 "미성년 유가족도 있다…후견인 제도 있어야"

제주항공 참사 가족협의회 박한신 대표

"미성년 유가족을 위한 후견인 제도도 마련해야"

사고 21일째인 18일 무안국제공항 2층에서 열린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 추모식에서 참석자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부모를 잃은 자녀 유가족을 위한 지원 대책의 필요성이 거론되고 있다.

22일 박한신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가족협의회 대표는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유가족 중에는 부모를 먼저 떠난 보낸 초·중·고등학교 학생들도 있다"며 "그동안 성인인 유가족을 기준으로 지원책을 논의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미성년 유가족을 위한 후견인 제도 등을 마련해달라고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했고, 여러 방안을 모색 중이다"고 설명했다.

또 박 대표는 장례 절차를 마친 후 공항으로 돌아온 유가족들을 언급했다. 그는 "설 당일인 20일 오전 10시 합동 차례를 지낼 예정"이라며 "광주에서 오는 유가족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차량과 제사용품 등의 지원을 지자체에 부탁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수색을 통해 추가로 수거된 일부 시신 조각에 대해 "모든 조각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옮겨졌고, 현재 유전자 정보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 결과를 토대로 추후 합동 화장하는 방법 등을 협의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