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338220)는 27~3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 2025’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50회째를 맞이하는 아랍헬스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다. 중동 국가와 아프리카, 인도, 파키스탄 등에서 매년 6만 명 이상의 병원 관계자 등이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사업 정보를 나누는 장이다. 올해는 180여개 국가에서 3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한다.
뷰노는 이번에 인공지능(AI) 기반 심정지 발생 위험 감시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 AI 기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딥ECG’, 휴대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티브 P30’ 등 생체신호 제품군 3종을 전시한다.
특히 뷰노는 생체신호 주력 제품인 딥카스 홍보 및 판매에 집중해 신규 매출 창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이 제품은 현재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110여개 병원에 도입됐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뷰노 관계자는 “딥카스가 한국과 미국에서 혁신의료기기로 인정받은 만큼 중동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것”이라며 “이외에도 글로벌 학술지에 소개된 각 제품의 주요 연구 성과 및 업데이트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아랍헬스를 통해 미래 의료 AI 거대 시장으로 꼽히는 중동 국가와 인도에서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뷰노의 AI 솔루션이 세계 각국의 의료 현장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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