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용산구 일대가 대규모 신산업 거점으로 변모한다. 서울시의 규제 완화로 강북권 재개발도 탄력을 받는 양상이다. 반면 삼성전자와 롯데케미칼 등 대기업의 투자 축소로 산업단지와 배후 상권이 흔들리고 있어 부동산 시장의 희비가 뚜렷하다.
■ 용산 나진상가, 1.5만㎡ 신산업 거점화
블리츠자산운용이 용산구 한강로 일대 나진상가 15·17·18동을 신산업 거점으로 개발한다. 1만 4846㎡ 부지에 지하 7층~지상 26층 규모 신산업 업무시설을 짓는다. 연면적의 30% 이상을 신산업 혁신 용도로 채우고 주변 상가군과 연결되는 4~6개의 공중보행 통로도 설치할 계획이다.
■ 입체공원으로 강북 개발 ‘청신호’
서울시가 정비사업 시 입체공원 도입을 허용하면서 강북권 재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첫 적용 대상인 미아동 130번지(7만 1000㎡)는 4500㎡의 공원면적 중 절반만 입체 공원으로 전환해도 건축 가능 연면적이 5000㎡ 늘어난다. 내년 2월부터는 신속통합기획과 구역 지정 심의를 동시에 진행하는 ‘선심의제’도 도입된다.
■ 대기업발 투자한파 ‘비상’
주요 대기업의 투자 축소가 산업단지와 배후 부동산 시장을 흔들고 있다. 삼성전자의 평택 P4 공장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하청업체들은 잇따라 철수 중이다. 롯데케미칼의 2조원 규모 석유화학 단지를 맡은 롯데건설의 매출도 감소세다. 노후 공장 매각도 늘어나는 양상이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용산 나진상가 15·17·18동, 최고 26층 신산업 업무시설로 개발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RNMTE4G
- 핵심 요약: 블리츠자산운용이 용산 한강로 일대 나진상가 1만 4846㎡ 부지를 신산업 거점으로 개발한다. 지하 7층~지상 26층 규모에 연면적 30% 이상을 신산업 혁신용도로 채운다. 4~6개의 공중보행 통로 설치로 주변 상권과 연계성도 높이고 2026년 8월 착공이 목표다.
- 부동산 투자자 인사이트: 공중보행 통로로 주변 상권과 연결성이 강화되면서 용산 전자상가 일대의 밸류업이 기대된다. 신산업 거점 조성으로 임대 수요도 확대될 전망이다. 착공 전까지 주변 부동산 가치도 단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2. 서울시 ‘입체공원’ 규제철폐, 강북 미아동 재개발에 첫 적용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RMUIGIR
- 핵심 요약: 서울시가 정비사업에 입체공원을 도입한다. 미아동 130번지는 공원면적 절반을 입체공원으로 전환해 연면적 5000㎡가 늘어난다. 내년 2월부터는 선심의제 도입으로 사업기간도 7개월 단축될 예정이다.
- 부동산 투자자 인사이트: 강북권 정비사업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입체공원 적용이 가능한 다른 재개발 구역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업기간 단축으로 투자금 회수 기간도 줄어들 전망이다.
3. 반도체·화학 투자 위축에…건설사도 ‘먹거리’ 걱정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RMXFVVS
- 핵심 요약: 삼성전자 평택 P4 공장 완공과 함께 하청업체들이 철수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의 2조원대 석유화학단지 시공을 맡은 롯데건설 매출도 감소세다. 대기업 투자 위축이 건설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관련기사
- 부동산 투자자 인사이트: 산업단지 임대료 하락과 공장 부지 매각이 늘어나면서 배후 부동산 가치도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대기업 공장 인근 자산은 당분간 관망이 필요하다. 신규 투자는 철저한 실사 후 진행해야 한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4. 관세정책 우려·공급망 수혜 공존
-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RN3BOMT
- 핵심 요약: 트럼프 보호무역으로 관세율 인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생산기지 이전 수요도 예상된다.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강화되면서 국내 산업구조 재편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 부동산 투자자 인사이트: 산업단지와 물류 부동산의 수요 변화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새로운 산업구조에 맞는 부동산 상품 발굴이 필요한 시점이다.
5. 트럼프 리스크 확대에…달러 확보 나선 기업들
-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RN682IQ
- 핵심 요약: 기업 외화예금이 12월에만 31억 7000만 달러 늘었다. 불확실성 확대로 기업들의 달러 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진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말 1470원까지 상승했다.
- 부동산 투자자 인사이트: 환율 변동성 확대로 부동산 투자 시기 선택이 중요해졌다. 외국계 자본의 국내 부동산 투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환율 안정화 시점까지 투자 결정을 미루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6. ‘노인 나이 70세로 올리면 재정 年7.7조 절감’
-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RO1QCYZ
- 핵심 요약: 노인 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올리면 연간 7.7조원의 재정이 절감될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가 초고령사회 진입을 계기로 노인 연령 상향을 본격 검토한다. 기초연금 등 복지제도 전반의 변화가 예상된다.
- 부동산 투자자 인사이트: 시니어 타운 등 노인 맞춤형 부동산 개발 계획의 수정이 필요하다. 수요층 연령대가 상향 조정될 수 있어 상품 기획 변경도 검토해야 한다. 은퇴자 주거단지의 타깃층도 재설정이 불가피하다.
[오늘의 용어]
▶ 입체공원: 정비사업에서 민간 부지나 건축물 상부에 조성하는 공원이다. 의무 공원면적으로 인정받아 추가 연면적을 확보할 수 있다. 서울 미아동 130번지가 첫 적용 사례로, 건축 연면적이 5000㎡ 이상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주목 포인트]
1. 용산 나진상가 개발 효과: 용산 나진상가 일대가 신산업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블리츠자산운용이 1만 4846㎡ 부지에 최고 26층 규모 업무시설을 짓는다. 공중보행통로 설치로 주변 지역과 연계성도 강화된다. 2026년 착공을 앞두고 투자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2. 강북권 재개발 사업성 개선: 강북 재개발이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서울시가 도입한 입체공원 제도로 건축 연면적이 대폭 늘어난다. 선심의제 시행으로 사업기간도 7개월 단축된다. 미아동을 시작으로 다른 정비구역으로도 확산될 전망이다.
3. 산업단지 시장 변화: 산업단지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대기업 투자가 줄면서 산업단지 임대료가 하락하는 양상을 보인다. 삼성전자와 롯데케미칼 등 주요 기업들의 신규 투자가 감소했다. 배후상권 부동산 가치도 하락이 우려 지점이다.
[키워드 TOP 10]
용산 나진상가, 신산업 거점, 공중보행통로, 입체공원, 강북 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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