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중 귀성객이 집중되는 설 당일과 그다음 날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 시간이 연장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2025 설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이달 29일과 30일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마지막 열차가 다음 날 새벽 2시에 종착역에 도착하도록 1일 총 118회 증회 운행한다.
시내버스는 주요 기차역 5개소(서울역, 청량리역, 영등포역, 용산역, 수서역)와 터미널 3개소(서울고속터미널, 동서울터미널, 남부터미널)에서 종점 방향으로 가는 막차가 새벽 2시에 통과하도록 연장된다.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서울발 고속·시외버스도 평상시보다 20% 증차 운행한다.
병의원과 약국은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하루 평균 1700여곳(약국 1000곳, 병의원 700곳)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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