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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호주오픈 테니스 나란히 단식 16강에

몽피스·스비톨리나, 남녀 단식서 동반 승리

2005년생 러너 티엔 16강 진출, 돌풍 이어가

호주 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3회전 경기 후 입 맞추는 가엘 몽피스(왼쪽), 엘리나 스비톨리나 부부. AFP연합뉴스




가엘 몽피스(41위·프랑스)와 엘리나 스비톨리나(27위·우크라이나) 부부가 호주 오픈 테니스(총상금 9650만 호주달러·약 875억 원) 단식 16강에 나란히 진출했다.

몽피스는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 단식 3회전에서 테일러 프리츠(4위·미국)를 3대1(3대6 7대5 7대6<7대1> 6대4)로 제압했다. 또 스비톨리나는 이어 열린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자스민 파올리니(4위·이탈리아)를 2대1(2대6 6대4 6대0)로 물리쳤다.

몽피스와 스비톨리나는 2021년 결혼해 딸 하나를 둔 부부다. 몽피스는 이달 초 뉴질랜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ASB 클래식을 제패, 1977년 이후 최고령 단식 우승 기록(38세 132일)을 세운 상승세를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가는 중이다.

몽피스는 메이저 대회에서 2008년 프랑스 오픈, 2016년 US 오픈 4강이 최고 성적이다. 호주 오픈에서는 2016년과 2022년 8강까지 오른 사례가 있다.

스비톨리나도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2019년 윔블던과 US 오픈, 2023년 윔블던 등 세 차례 4강이 최고 성적이다. 이 부부는 나란히 16강 진출 상금 42만 호주달러, 한국 돈으로 3억 8000만 원씩 합계 7억 6000만 원을 확보했다.



몽피스는 벤 셸턴(20위·미국), 스비톨리나는 대니엘 콜린스(11위)-매디슨 키스(14위·이상 미국) 경기 승자와 4회전에서 맞대결한다.

3회전에서 다닐 메드베데프(5위·러시아)를 꺾는 이변을 일으킨 러너 티엔(121위·미국)은 코랑탱 무테(69위·프랑스)를 3대0(7대6<12대10> 6대3 6대3)으로 제치고 16강에 올랐다.

앨릭스 미컬슨(42위·미국)도 카렌 하차노프(19위·러시아)를 3대0(6대3 7대6<7대5> 6대2)으로 따돌렸다. 티엔은 2005년생, 미컬슨은 2004년생 신예들이다. 티엔은 로렌초 소네고(55위·이탈리아), 미컬슨은 앨릭스 디미노어(8위·호주)와 각각 8강 진출을 다툰다.

남자 단식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 역시 3회전에서 마르코스 기론(46위·미국)을 3대0(6대3 6대4 6대2)으로 일축하고 16강에 안착, 대회 2연패 가능성을 부풀렸다.

주니어 남자 단식에 출전한 김무빈(주니어 72위·서인천고)은 1회전에서 크루즈 휴잇(주니어 60위·호주)에게 0대2(3대6 3대6)로 졌다. 휴잇은 2001년 US 오픈과 2002년 윔블던을 제패한 레이튼 휴잇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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