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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정주여건에 '문화도시' 날개 단 순천 "콘텐츠 기업 최적지"

수도권 공략 위해 서울서 기업유치 설명회

기업 맞춤형 정보 제공·투자 상담회 진행

노관규 시장 "문화산업 생태계 구축 최선"

2025 순천시 콘텐츠 기업유치 설명회 홍보 포스터. 사진 제공=순천시




‘생태’를 무기로한 차별화된 정주여건을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순천.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빛나는 전남 순천시가 콘텐츠 기업 유치를 위한 수도권 공략에 나선다.

순천시는 오는 22일 서울 강남(노보텔 앰배서더)에서 ‘2025 순천시 콘텐츠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외 문화콘텐츠 기업 대상으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기업 이전 지원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콘텐츠 기업이 수도권에 몰려있는 점을 감안해(매출액 88%, 기업수 60%) 서울에서 기업 맞춤형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순천시 콘텐츠산업 생태계 소개, 이전기업 우수사례 발표, 콘텐츠 관련 투자사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투자 상담부스를 운영하여 기업과 투자사를 1대 1 매칭해 기업별 맞춤형 투자 상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순천으로 문화콘텐츠 기업의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문화콘텐츠 산업의 신호탄인 웹툰기업 ‘케나즈’본사와 한-프 합작법인 ‘오노코리아’ 한국지사 동시 유치를 시작으로 순천 이전 의사를 밝힌 애니메이션, 웹툰 기업 30여 개소에 달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작년부터 지역에서 콘텐츠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기업들이 순천으로 정착하고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문화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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