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월 14일까지 2025년 상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한다. 도는 한국장학재단에서 2010년 2학기 이후 대출받은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한 이자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발생한 이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자는 휴학을 포함한 대학·대학원 재학생과 미취업 졸업생이다. 다만 학점은행제 학습자는 제외된다. 졸업생은 대학교 졸업 후 10년까지, 대학원 졸업 후 4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본인 또는 직계존속(부모, 조부, 조모, 외조부, 외조모) 중 1명 이상이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계속 거주해야 한다. 경기민원24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도는 지난해 약 4만 8000 명에게 45억 3000만 원의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시작한 2010년부터 2024년까지는 약 43만 명의 대학(원)생에게 총 313억 원의 혜택을 제공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