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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병입 수돗물 ‘고래수’ 생산시설 구축 나서

2025년 4월 생산 목표…400㎖ 기준 하루 1만 5000병 생산

울산시 물관리센터




울산시는 수돗물 ‘고래수’를 상표 등록하고 병입 생산시설 구축에 나선다.

고래수 생산 시설은 내년 4월까지 울산 울주군 범서읍 천상정수장 내에 10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 36억 원을 투입한다. 생산 시설이 완공되면 1.8ℓ 기준으로 하루 약 3500병, 400㎖ 기준으로는 하루 약 1만 5000병을 생산할 수 있다.



고래수는 재해, 재난, 수도사고 등으로 수돗물 사용이 제한될 경우를 대비해 비상 식수로 지원된다. 또 사회복지시설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활용할 방침이다.

고래수 명칭은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해 9월 브랜드 공모전을 거쳐 이름을 정했다. 시는 지난달 상표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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