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해군 대장) 합참의장은 8일 오전 제니 캐리냥(육군 대장) 캐나다 국방총장과 통화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두 사람 간 통화는 지난해 8월 이후 두 번째다.
양측은 통화에서 한반도와 국제 안보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또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김 의장은 현재 한반도 안보 상황과 대비 태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양국의 군사협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캐리냥 총장은 최근 북러 군사협력 강화가 한반도를 비롯한 전 세계의 문제임을 우려하고,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양국 간 군사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