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펑! 소리와 함께 불바다"…풍선에 '이것' 넣었다가 아수라장 된 中 새해행사

중국 새해맞이 풍선 행사서 화재

"헬륨가스 대신 수소를 넣은 게 원인"

해당 기사와 무관. 툴 제공=플라멜(AI 생성)




중국에서 새해맞이 행사 도중 화재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홍콩01뉴스에 따르면 전날 중국 허난성 신양 완다플라자와 후베이성 우한시 등에서 진행된 새해맞이 풍선 날리기 현장에 불이 났다.

시민들이 모여 풍선을 날리는 행사가 여러 곳에서 개최됐는데 풍선에 헬륨가스 대신 수소가스를 충전한 사람들이 나타나면서 현장이 아수라장이 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후베이성 우한시 장한로 거리에 모인 인파가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수많은 풍선을 날려 보낸다. 그러나 풍선을 날려 보낸 지 얼마 되지 않아 풍선들이 전깃줄에 걸리면서 폭발음이 들리기 시작한다.

해당 장면을 촬영하던 사람들은 처음에는 폭죽 소리인 줄 알고 "아름답다"고 감탄사를 뱉지만, 풍선이 폭발하고 불이 나자 황급히 대피한다. 풍선에 붙은 불이 전신주로 옮겨붙어 도심 일부 지역은 정전이 되기도 했다.

불은 허난성 신양 완다플라자 쇼핑몰에서 더 크게 났다.

다행히 소방 당국이 발 빠르게 진압하면서 두 곳의 화재가 인명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두 곳 모두 풍선에 헬륨가스 대신 수소를 넣은 것이 화재 원인으로 파악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