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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복귀설' 한동훈, 강남 스타벅스서 포착…"살 오른 것 좋아 보여 다행"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잠행을 이어가고 있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목격담이 화제다.

7일 한 전 대표의 공식 팬 카페 '위드후니'에는 전날 서울 강남구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한 전 대표를 봤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한 전 대표는 단정한 검은색 코트를 입고 미소를 띤 채 음료를 주문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대표님 표정이 편안하게 보이고 살이 오른 것이 좋아 보여 다행"이라고 적었다.

사진을 접한 한 전 대표의 지지자들은 "뒷모습만 봐도 눈물 납니다" "대표님 보고 싶어요" "좋아 보이신다니 너무 다행이네요" "어느 매장인가요? 계속 죽치고 있으면 뵐 수 있으려나요" "어떤 음료 드셨는지도 궁금" 등의 반응을 이어갔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지난해 4월 총선 패배 뒤 잠행을 이어가던 시기에도 온라인상에서 여러 목격담이 나오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한 이후 서울 서초구 양재도서관에서 목격되거나 지지자들과 '셀카'를 찍었다는 목격담이 이어지면서 한 전 대표의 행보에는 '목격담 정치'라는 말이 따라붙기도 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지난달 16일 사퇴한 후 20여일째 잠행을 이어왔지만 '1월 복귀설'이 돌기도 했다.

한 전 대표는 사퇴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 최근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SNS 글에 "고맙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겨 활동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한 전 대표는 지난달 29일 SNS에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 "한 분이라도 더 구할 수 있도록 소방 당국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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