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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꼭 여기서 일하고 싶어요"…요즘 뜬다는 '이 알바' 뭐길래?

선거 관련 알바, 중장년·외국인 알바 등 구직 트렌드 나타나

최근 소비 트렌드 반영…팝업스토어, 요거트아이스크림 등 검색량↑

이미지투데이




지난해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편의점'으로 나타났다

5일 알바천국이 발표한 2024년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검색된 키워드 데이터를 분석한 '아르바이트 키워드 트렌드'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이 검색된 아르바이트 키워드는 편의점이었다. 카페가 2위를, 약국과 학원이 뒤를 이었다.

부업이나 N잡과 관련돼 있는 단기가 5위에 올랐고 당일지급이 7위, 주말이 8위 단기알바는 10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중에서는 쿠팡이 6위를, CU가 9위에 올랐다.



지난해 4월 치러진 22대 총선의 영향으로 한때 선거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급증하기도 했다. 주요 키워드는 출구조사, 개표, 선거알바, 선거, 투표 등으로 전년과 비교해 최대 약 98배나 늘어났다.

키워드 분석을 통해 구직 트렌드도 나타났다. 생산직중장년, 중장년가능, 시니어, 중장년 등의 검색량이 대폭 늘었다. 외국인, 외국인알바, 외국인가능 등과 같이 외국인 관련 키워드도 증가했다. 알바 수요층이 다양해지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행이었던 소비 트렌드에 따라 새롭게 나타난 키워드도 있다. 일정 기간 동안 브랜드나 제품 홍보를 위한 팝업스토어가 유행하면서 관련 알바 수요도 늘었다. 행사단기, 팝업, 이벤트행사스텝, 단기팝업 등의 검색량은 전년에 비해 최대 2배 이상 증가했다.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검색한 전년 대비 14배가량 늘었다. 관련 브랜드인 ‘요거트아이스크림의정석’과 ‘요거트월드’도 적게는 4배에서 많게는 38배까지 검색량이 많아졌다. 유명 연예인들이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조합 레시피를 소개하는 등 인기를 얻으며 매장 수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구직자들이 검색한 아르바이트 키워드를 통해 한 해를 돌이켜볼 수 있었다"며 "알바천국은 검색 키워드를 비롯한 다방면의 데이터를 분석해 변화하는 구직자들의 니즈를 기민하게 포착하고 이를 반영한 구직 서비스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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