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이 10일 과천청사에서 방위사업 참여 기업, 반부패 전문민간단체들과 함께 2024년 청렴 방위사업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관협의회는 방사청을 비롯해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방산업체, 한국투명성기구와 유엔글로벌콤팩트 등 반부패 전문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계다.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이 함께 참여해 청렴 정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개선방향을 논의해왔다.
이번 민관협의회는 ▲2024년 방위사업 청렴정책 추진성과 공유 및 개선방안 토의 ▲청렴윤리경영 자율준수 매뉴얼 시범사업 소개 ▲청 옴부즈만 활동 안내 ▲방산기업 및 민간단체 건의사항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은 “지난 6년간 민관협의회를 통해 방위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힘써왔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K-방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청렴”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