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2024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10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국정 핵심 과제, 도정 주요 시책 지표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한다. 구리시는 이천·안성·의왕·포천·양평·여주·동두천·과천·가평·연천과 함께 3그룹에 속해있다.
시는 연초부터 평가에 대비해 면밀한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실적보고회 개최를 통한 추진 상황 점검 △지표 담당자별 1:1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 △부서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한 협력체계 강화 등 효과적인 실적관리 시스템을 운영하여 평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바 있다.
그 결과 시는 전체 104개 지표 중 101개의 지표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는 등 국정과제 및 도정 주요 시책 대다수의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년 대비 1.32점 상향된 100.56점으로 2015년부터 10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탁월한 행정 능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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