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자프로골프(WPGA) 투어 ISPS한다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신지애가 세계 랭킹 25위로 도약했다.
신지애는 3일 공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9위보다 4계단 상승한 25위에 자리했다. 그는 1일 호주 멜버른의 킹스턴 히스GC(파73)에서 끝난 WPGA 투어 ISPS한다 호주오픈 우승으로 세계 랭킹 포인트를 16점이나 챙겼다. 이 우승으로 그는 프로 통산 65승째를 달성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포함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아 순위에 큰 변화는 없었다. 세계 랭킹 30위 이내 선수 가운데 신지애 말고는 거의 변화가 없다.
세계 1~5위는 넬리 코르다(미국), 인뤄닝(중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릴리아 부(미국), 지노 티띠꾼(태국)이다. 한국은 유해란이 7위로 가장 높았고 고진영(10위), 양희영(12위), 김효주(23위)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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