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돌봄 종사자에게 방한용품을 배부하고, 돌봄SOS 식사 대상자에게 보온 가방에 담은 따뜻한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한파 대비 촘촘한 복지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이달 29일까지 돌봄SOS 서비스 제공기관 22개소에 핫팩 1584개와 귀마개 220개를 배부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휠체어에 태워 병원까지 동행하는 돌봄 종사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돌봄 SOS ‘식사배달’ 서비스 제공기관 2개소에 다회용 보온도시락 가방 120개를 지원한다. 돌봄 대상자의 집까지 따뜻한 도시락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돌봄 활동 시 대상자의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즉시 구청 및 119에 신고하도록 비상 연락체계도 구축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돌봄 종사자와 대상자 모두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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