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관왕을 차지한 윤이나가 세마스포츠마케팅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윤이나와 12월 1일 자로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윤이나는 “세마스포츠마케팅과 함께하게 돼 매우 든든하다. 골프를 다시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미국 진출이라는 큰 목표를 이루는 데 있어 세마스포츠마케팅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과거 박세리, 최나연, 신지애 등의 매니지먼트를 맡았고, 현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고진영, 박성현, 유해란, KLPGA 투어의 방신실 등을 관리하고 있다. 윤이나는 27일 KLPGA 대상 시상식 이후 28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에 응시한 윤이나는 12월 5일부터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에서 예정된 최종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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