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삼종(사진) 전 상수도사업본부장이 국립부산과학관 제4대 관장직을 맡아 과학 문화 발전을 이끈다.
6일 국립부산과학관에 따르면 송 관장은 전날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송 관장은 1996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부산시 신성장사업과장, 정책기획담당관, 문화체육국장, 행정자치국장을 거쳐 부산인재개발원장, 부산상수도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특히 2005년 부산시 최초로 만들어진 과학기술과에서 과학정책팀장으로 과학기술문화 정책 계획을 수립 및 시행한 바 있어 국립부산과학관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송 관장의 임기는 2027년 11월 4일까지 3년이다.
송 관장은 “내년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과학관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디지털 융합 콘텐츠와 미래형 교육을 통해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창의적인 과학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관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연구기관, 기업과 연계를 강화하고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혁신적인 과학문화 네트워크(Triple Helix)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