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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와 날개 합체하더니 80km 비행"…하늘 나는 자동차에 '탄성'

중국 체리자동차가 개발한 플라잉카

비행모드 전환시 프로펠러 장착

80km 성공적으로 비행, 실용화 가능성


중국이 개발한 드림카(Dream Car)가 마침내 현실화됐다. 자동차가 비행기로 변신하는 혁신적인 기술이 중국에서 선보여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베트남 매체 docnhanh, 중국 시나뉴스 등에 따르면 중국 체리자동차가 개발한 플라잉카(Flying Car)가 안후이성 우후시에서 개최된 '2024 체리 글로벌 이노베이션 컨퍼런스'에서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현장에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 차량은 평소에는 일반 승용차와 동일한 모습으로 주행하다가 비행모드 전환 시 프로펠러가 장착되면서 하늘로 이륙했다. 특히 이날 시험비행에서는 80km 거리를 성공적으로 비행해 실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주목할 만한 특징은 비행모드 전환 시 차량 내부의 스티어링 휠이 자동으로 제거되면서 무인 항공기로 변신한다는 점이다. 미래지향적인 외관 디자인 역시 현장의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체리자동차 관계자는 "자동차와 항공기의 장점을 결합한 혁신적인 모빌리티"라며 "향후 도심항공교통(UAM)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체리자동차는 아직 해당 플라잉카의 구체적인 판매 가격과 출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기술 완성도와 안전성 검증 등을 거쳐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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