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양산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관광 패턴을 분석하고 MZ세대 등 새로운 관광 수요층에 대한 맞춤형 전략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 맞춰 지역여건·환경·변화하는 관광 흐름을 분석하고자 진행한다.
또 지역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발굴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관광발전 로드맵을 구축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시는 환경분석과 수요조사, 주민의견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개발 전략을 수립해 2025년 2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7월 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천성산 및 황산공원 등 생태·자연 자원 및 통도사 등 역사문화자원를 활용한 콘텐츠를 강화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2026년 양산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관광인프라와 프로그램 구축 및 인접 도시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중점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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