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는 가을을 맞아 청년들의 쉼과 재충전을 위해 ‘2024 폭포 힐링 데이’ 프로그램을 무료로 연다.
행사는 다음달 1일과 2일 △안산(鞍山) 트레킹 △연희동 필름 카메라 출사 △카페(CAFE) 폭포 버스킹 △오감 활용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19~39세의 구민 또는 관내 학교나 직장을 다니는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하루 40명까지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안산 트레킹’은 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 출발해 ‘안산 황톳길’을 지나는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단풍이 가장 아름답게 물들 시기에 안산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사진작가와 함께 아날로그 감성을 살리는 ‘필름 카메라 출사’도 마련했다. 전통과 최신 유행이 조화를 이루는 서울의 핫플레이스 연희동 골목을 다니며 다양한 풍경을 카메라로 담는자리다.
힐링 버스킹은 글로벌 핫플로 부상한 홍제폭포 앞 수변 테라스에서 열린다. 청년 인디 음악가 4팀(밴드 권유, 최진주 밴드, 서스테인, 밴드 튠어라운드)이 팝, 대중가요, 라틴음악, 재즈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최근 증축 개장한 카페(CAFE) 폭포 2층에서는 케이터링과 오감 활용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카페 폭포와 안산 황톳길, 밀레니얼 세대에게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연희동은 서대문구의 대표 명소”라며 “힐링과 쉼이 필요할 때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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