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최근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일원에서 개최한 ‘2024 인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마이스 트래블마트(ISITM)’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의 인지도를 높이고, 전 세계 마이스 기업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인천에서 최초로 진행된 이번 트래블마트에는 6개국 30개 사 바이어가 참여해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IMA)와 기업 간(B2B) 상담회를 진행했다.
쉐라톤 그랜드에서 진행된 기업 간 상담회에서는 총 176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이 중 50건은 대규모 행사의 인천 개최가 긍정적으로 검토되면서 국내외 마이스 산업 판로를 확대하는 평가다.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는 2018년 국내 최초로 문체부가 지정한 국제회의복합지구다. 올해는 역대 최다 규모인 6억4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트래블마트는 물론 지난 10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IMEX America’ 마이스 박람회에 참가해 2025년 개최 예정인 기업 회의와 국제회의 유치 수요를 발굴했다.
또한 오는 11월 12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천 단독 마이스 로드쇼’를 개최해 동남아시아 국가 중 방한 마이스 단체 규모가 가장 큰 베트남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시는 해당 행사에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집적시설 및 인천마이스얼라이언스 11개 사의 참여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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