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는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이 발표한 '2025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9위, 세계 601~800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QS 세계대학평가, ARWU 세계대학학술평가와 함께 3대 세계대학평가로 꼽히는 THE 세계대학평가는 수업·연구·영향력·국제화 등의 다양한 평가지표를 활용된다. 전 세계 2000여개 대학이 평가 대상이다.
가천대는 올해 THE 세계대학평가에 처음 참여해 세계 순위 601~800위(국내 19위)를 기록했다. 세계 601~800위에는 이화여대 등이 함께 포함됐다.
국내대학에서는 서울대 1위(62위), KAIST 2위(82위), 연세대 3위(102) 순으로 나타났다.
가천대는 이번 평가에서 71.4점의 비교적 높은 점수를 획득한 산학연구 분야와 함께 △외국인 교수 비율 △국제 공동연구 △외국인 학생 비율 △교환학생 등 지표가 포함된 국제화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우리대학은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첨단학과 신설, 우수 외국인 교수와 유학생 유치에 적극 힘쓰고 있다”며 “교수들의 국제연구 네트워크 확장과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더욱 향상 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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