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프리미엄 브랜드이자 최근 모터스포츠 부분에서의 열을 올리고 있는 ‘캐딜락(Cadillac)’이 2025년 FIA WEC(World Endurance Championship) 활동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캐딜락의 발표에 따르면 2025년부터는 FIA WEC에서 총 두 대의 V-시리즈.R(V-Series.R)을 운영하며, FIA WEC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허츠 팀 죠타(Hertz Team JOTA)’와 함께 한다.
허츠 팀 죠타는 이미 FIA WEC 무대에서 포르쉐(Porsche)의 파트너 팀으로 활약한 경험이 있을 뿐 아니라 F1 챔피언 출신의 드라이버, 젠슨 버튼(Jenson Button)이 소속되어 있다.
캐딜락의 이러한 행보는 FIA WEC가 ‘브랜드 모터스포츠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캐딜락의 F1 진출이 좌절되었고, 그 사이 FIA WEC에는 더 많은 브랜드들이 출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내년 시즌부터는 ‘두 대의 레이스카’를 운영하고, 이에 따라 팀의 규모, 드라이버 라인업 등 다양한 부분의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허츠 팀 죠타는 각각 엔트리 넘버 12번과 38번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 밝혔다. 다만 드라이버 라인업 구성 등에 대한 부분은 올 시즌 말미에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캐딜락은 FIA WEC 활동에 대한 청사진을 새롭게 제시함과 동시에 향후 2025년 이후의 미국에서의 활동(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에 대한 부분도 발표할 게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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