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광주시에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을 공급한다. 단지에서 가까운 경강선 곤지암역을 통해 서울 강남권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9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의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신대리 25번지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2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39㎡ 총 635가구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또 거주 의무기간 및 재당첨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은 경강선 곤지암역이 가까워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곤지암역에서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20분 대에 도달할 수 있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강남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밖에 경강선 이매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갈아타면 서현역과 정자역 등 분당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이 쉽고, 성남역에서 GTX-A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곤지암초와 곤지암중, 곤지암고가 위치해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단지를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형 위주로 구성했다. 또 전용 139㎡형 8가구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설계해 프리미엄을 강화했다. 내부 평면은 타입별로 4베이 위주로 배치했고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을 조성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와 골프연습장, 독서실, 게스트 하우스,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들어선다. 가구 당 약 1.5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도 확보했다. 각 동 지하 1층에는 전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입주민 전용 세대창고도 갖췄다.
단지 조경도 차별화했다. 순환 산책로를 비롯해 휴게 정원, 테마숲, 어린이놀이터, 펫그라운드 등 녹지가 어우러진 다양한 공간이 들어선다.
단지 주변에는 곤지암역세권 1·2단계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총 2900여 가구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아파트가 준공되면 곤지암역 일대는 3600여 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경기 광주는 2022년 12월이 마지막 분양일 정도로 새 아파트 공급이 드물었던 곳”이라며 “수도권 핵심 지역인 판교와 강남 생활권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입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