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오송역 선하공간을 활용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만들자는 의견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오송역 선하공간 개발에 힘이 실리고 있다.
김 지사는 28일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해 오송역 선하공간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국가철도공단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선하공간 활용 방안 모색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는 “오송역은 대한민국 교통의 요충지로 국가 철도망의 중심이며 고가 철로 아래에는 세계적으로도 보기 힘든 엄청난 규모의 선하공간을 갖고 있다”며 “그곳에 다양한 공익적 공간 창출을 한다면 이는 대한민국의 철도, 관광, 문화의 새역사를 쓰게 될 것이고, 활성화 된다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국가철도공단의 긴밀한 협조로 그 시작점이 될 수 있는 오송역 선하부지 홍보전시공간 조성사업을 시작했고 300평 규모의 공사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안전하게 추진하겠다”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완료 될 수 있도록 도와 국가철도공단이 함께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충북도에서 추진중인 사업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고 오송역은 국가 중요역사로 잘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분기역이 될 수 있도록 충북도, 국가철도공단이 협력해 제대로 된 작품을 만들고 싶고 오송역 선하공간 전체에 대한 활용계획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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