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추진하는 ‘2024 인천 블록체인 기술개발 지원사업(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최종 5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4년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인천지역 특화산업(관광, 제조업, 로봇 등)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개발 자금과 블록체인 기술 고도화 컨설팅에 필요한 자금을 기업당 국비 1억 원씩 지원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지난 6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5개 과제 선정에 22개 기업이 지원해 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 평가는 1차 서면 평가로 10개 기업을 선발하고,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기술개발 자금 지원을 받을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엔에프타임 △퓨처센스 △로보웍스 △로비고스 △아이쿠카 등 5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지난 7월 24일 인천테크노파크와 선정 기업 간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기술개발 고도화에 착수했다.
박경용 시 데이터산업과장은 “기술개발 지원사업으로 인천 블록체인 기업들의 기술 고도화와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로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 인천이 블록체인 허브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