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2023 서울서베이’ 에서 25개 자치구 가운데 공교육 환경 만족도 1위에 올랐다. 2021년 20위에서 불과 2년만에 급상승한 것이다. 공교육과 사교육을 종합한 교육 환경 만족도는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서울시 교육환경 전체 평균은 10점 만점에 6.29점, 용산구는 7.17.점이었다. 공교육 환경 만족도는 7.67점(서울시 평균 6.43)에 달했다. 구는 지난 2년간 교육 1번지 조성을 위해 꿈나무 장학기금 확대, 대입 프로그램 확충, 외국어교실 등 다양한 정책을 펴 왔다. 명문고 육성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특구 지정 기반도 마련 중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교육 분야 중장기 발전 방향을 ‘글로벌 인재 양성 도시’로 잡았다”며 “교육국제화특구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