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패션·라이프스타일 기업 SJ그룹과 덴마크 슈즈 기업 에코 글로벌이 합작한 신규 골프 웨어 브랜드 에코골프어패럴이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코골프어패럴의 이번 첫 중국 진출은 기존 계획이던 2025년 수출 계획을 1년이나 앞당긴 조치다. 에코 차이나를 통해 중국 내 에코 매장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진행될 예정으로 다음 달 중국 선전에서 가장 큰 쇼핑몰에 입점을 시작으로 신규 프리미엄 쇼핑몰 2개 점에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올해 2월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론칭한 에코골프어패럴은 한국과 덴마크의 두 패션, 슈즈 기업이 골프의류의 세계화를 겨냥해 합작한 브랜드다. SJ그룹은 지난 2022년 에코 글로벌과 글로벌 최초 라이선스 계약을 시작으로 올 초 신규 골프 어패럴 사업에 대한 공동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에코 글로벌에서 40%의 지분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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