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000720)은 대전 유성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의 견본주택을 19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안2-2지구에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총 5개 단지,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총 51개 동, 5329가구 규모다. 1단지(1124가구)와 2단지(1437가구) 2561가구가 1차로 공급된다. 이중 임대를 제외하고 1단지(891가구), 2단지(1222가구) 211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1단지는 △84㎡A 433가구 △84㎡B 231가구 △101㎡A 139가구 △101㎡C 84가구 △151㎡P 1가구 △170㎡P 3가구, 2단지는 △84㎡A 348가구 △84㎡B 271가구 △84㎡C 21가구 △84㎡D 117가구 △101㎡A 462가구 △180㎡P 2가구 △240㎡P 1가구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대전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도안신도시에 들어선다. 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면 총 5만8000여 가구, 약 15만명의 인구를 품게 될 예정으로 대전을 대표하는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대전시가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직주근접 수혜도 기대된다. 이 밖에 단지 인근에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도 예정돼 있으며 도안문화공원, 갑천생태호수공원(예정) 등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육, 편의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주변 교통망도 우수하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유성온천역이 가깝고 호남고속도로지선, 경부고속도로,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 등 도로 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도보권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개통될 예정이다.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충청권 최대 규모를 넘어 지역 가치를 끌어올리는 랜드마크 주거 타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안신도시의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높은 미래가치를 갖춘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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