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 육성과 실무형 인재 양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광주신세계의 ‘대학생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이번 프로램은 대학생들이 직접 고객들을 직접 응대하는 등 현장감 있는 실무경험을 쌓고 인사, 총무, 경리부터 마케팅 전반에 이르기까지 ‘백화점’에 대해 알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쌓는다. 현지법인 타이틀에 걸맞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며 기업 이미지 제고·취업난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대학생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진로탐색과 경력 형성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현장실습 2회를 진행한 후 학생들의 호응이 높아 전남대학교에서 조선대학교까지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참여 학생들은 백화점 매장업무에 투입돼 현장에서 고객들을 직접 응대하는 등 현장감 있는 실무경험을 쌓고 인사, 총무, 경리부터 마케팅 전반에 이르기까지 ‘백화점’에 대해 알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지난해에 입사한 신입사원 멘토링과 접점 직무별 교육을 더욱 짜임새 있게 구성해 학생들의 호응이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마지막 주에는 모의면접도 진행돼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취업 과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 학생들은 “직접 현장에서 많은 업무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기본적으로 백화점과 복합쇼핑몰의 차이에 대한 개념부터 유통업 전반에 대해 알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추후 진로를 선택할 때 현장실습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은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회사는 대학생의 신선한 생각을 얻고 대학생은 경험과 기회를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현지법인으로서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추후 지역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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