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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혁신플랫폼, RIS 우수 등급 달성…국비 12억 추가 확보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연차평가서 높은 점수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연차평가 결과,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소멸을 극복하고 지역산업과 밀접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대학·지자체·공공기관·기업이 힘을 모아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혁신플랫폼을 구축·운영하는 사업이다.

부산대를 포함한 22개 대학과 89개 기관이 참여하는 부산지역혁신플랫폼은 해양특화 지산학협력 혁신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3월 전북·제주와 함께 신규 지정된 바 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부산지역혁신플랫폼의 ‘핵심분야 과제 추진과 성과 고도화를 위한 연계망’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지역혁신 자율과제 선정과 지역 기여 효과’ 제시를 높이 평가했다.



이번 성과로 부산지역혁신플랫폼은 기존 사업비에 국비 12억 원을 추가 지원 받는다. 올해 총사업비는 국·시비 444억 2200만 원이다.

부산지역혁신플랫폼은 부산 발전계획과 연계한 스마트 항만물류, 친환경 스마트 선박, 클린에너지 융합부품소재를 핵심분야로 선정해 교육 혁신, 인재 양성, 기술혁신 기업지원 과제를 수행 중이다.

부산테크노파크에 총괄 운영센터를 두고 대학교육혁신본부와 3개 핵심 분야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부산공유대학(BITS)을 출범하고 4개 융합전공을 신설해 2024학년도 1학기 598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올 하반기에는 융합대학원도 신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교육개혁 추진 과제에 맞춰 지역과 대학이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혁신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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