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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 ‘9번 준우승 대회’ 한풀이는 계속된다 … 벌써 세 번째 우승

그린을 읽고 있는 박현경. 사진 제공=KLPGA




공교롭게도 이번에도 그 ‘9번 준우승’ 했던 대회다. 지독했던 9차례 준우승 행진 후 이어진 3번 우승이 모두 준우승했던 대회들이다.

23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최종일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한 박현경은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윤이나, 박지영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4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승리했다. 박지영은 연장 세 번째 홀에서 물러났고 윤이나는 연장 네 번째 홀에서 파를 기록해 준우승을 거뒀다.

2021년 5월 크리스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박현경은 그해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2위를 시작으로 2021년 6월 DB그룹 한국 여자오픈, 2021년 6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1년 9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022년 7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2022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2022년 12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2023년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그리고 2023년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까지 우승 없이 9회 연속 준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퍼팅을 마치고 기뻐하는 박현경. 사진 제공=KLPGA


하지만 박현경은 작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2년 5개월만에 지독한 ‘준우승 사슬’을 끊고 통산 4승째를 거두더니 올해는 두산 매치플레이에서도 우승했고 이번에 다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통산 6승째를 챙겼다. 3개 우승이 모두 그 준우승했던 대회들에서 거둔 것이다.

앞선 두 번의 우승에서는 눈물의 소감을 밝혔던 박현경이지만 이번 우승을 차지하고는 환하게 웃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박현경의 다음 준우승 대회 우승 깨기 도전은 9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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