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사이드 아웃2'에 참여한 한국인 애니메이터들이 흥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1일 '인사이드 아웃2'에 참여한 한국인 제작진 김혜숙 시니어 애니메이터와 심현숙 애니메이터의 화상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두 애니메이터가 '인사이드 아웃2'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사이드 아웃2'는 사춘기를 맞이한 라일리에게 찾아온 새로운 감정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큰 인기를 얻었던 '인사이드 아웃' 이후 돌아온 속편으로 국내에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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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2'는 개봉 첫 주 수입만 한화 약 4000억 원을 넘어서며 전 세계적인 흥행으로 주목받았다. 이에 대한 소감으로 심 애니메이터는 "그때 그 영화를 보고 자란 분들이 다시 돌아오게 되고 새로운 감정들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 기대감을 느끼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김 애니메이터는 "아이들도 아이들대로 즐길 수 있는 유머가 있고 청소년들도 자신들이 생각하는 것들도 있다. 어떤 댓글을 봤는데 어른들은 이불킥을 한다고 하더라. 영화 작업을 하면서 공감대를 끌어내려고 했고 스토리 면에서 푸시를 많이 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인사이드 아웃2'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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